'콜록콜록' 감기인줄 알았는데 첫 사망자 발생…3만명 넘어선 '이 병'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생후 2개월 미만 영아가 지난달 31일 백일해 양성으로 확인된 뒤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달 4일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고 12일 밝혔다. 출생 후 아직 백일해 1차 예방접종을 받기 이전이었던 이 영아는 처음엔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내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콜록콜록' 감기인줄 알았는데 첫 사망자 발생…3만명 넘어선 '이 병'
친구 0명, 전화도 한달 한번…관계빈곤, 가난만큼 무서운 이유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이렇게 전화해 준 게 고맙지요."
광주광역시 서구 정종문(53)씨는 11일 오후 기자의 전화를 받고 이렇게 말했다. 한 달에 한 번 전화가 올까 말까 한데, 기자의 전화가 오니 반가웠던 모양이다. 정씨는 2017년 6월 뇌출혈로 쓰러져 우측이 마비된 후 요양병원 세 곳을 전전했다. 지난해 6월 5년 넘는 병원 생활을 접고 지금의 임대주택으로 나왔다. 정씨는 친구도 이웃도 없다. 전화나 카카오톡 통화하는 사람도 없다. 월 1회 딸의 전화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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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의 나라, 그날이 왔다…직장인 ‘늦출’에 항공기 ‘스톱’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4일 하루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전국이 잠시 멈춘다. 12일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수험생들이 입실 완료하는 오전 8시10분부터 시작해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시험이 끝나는 오후 5시45분까지 이어진다. 수능 진행 시간 동안 수험생들이 외부 소리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사회 전반적으로 소음 관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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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이젠 선진국”…美국무장관 후보들 ‘방위비 분담금’ 압박 경쟁
한국 등 동맹국을 겨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압박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내년 1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 중국에 대한 군사 억제 동참 등 트럼프식 ‘힘을 통한 평화’에 기여하라는 요구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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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한명 올때마다 800원 적자"…고통받는 서울지하철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승객 한 명을 태울 때마다 약 800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의회 김지향 국민의힘 의원(영등포4)이 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는 승객 한 명당 798원의 손해를 봤다.
"손님 한명 올때마다 800원 적자"…고통받는 서울지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