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대학원생, 과학계 100년 난제 풀었다… “한국만 과학자 기피”
세계 최초로 ‘고체 상태에서의 전자결정’ 관측에 성공한 국내 연구진 논문이 지난 16일 국제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연구를 주도한 김근수(42)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와 논문의 제1저자인 물리학과 석박사통합과정 대학원생 박수빈(26)씨는 과학자로서의 성취감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10년 넘게 과학자 진로를 걸어도 미래에 ‘백수’가 될 수도 있다는 공포가 크다”며 “100년 뒤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기초과학에 대한 과감한 인적 투자와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6세 대학원생, 과학계 100년 난제 풀었다… “한국만 과학자 기피”
더본코리아, 일반 청약 경쟁률 772대 1…증거금 11.8조 몰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 공모주 청약에 11조8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이 모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2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7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11조8238억원이 모였다. 청약 건수는 67만3421건으로 집계됐다.
더본코리아, 일반 청약 경쟁률 772대 1…증거금 11.8조 몰려
아이폰 출시 17년 만에 통화녹음 허용한 애플…한국어 AI는 내년 4월부터 쓴다
애플의 AI(인공지능)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첫 공개 약 4개월 만에 공식 출시됐다. 완전한 한국어 AI 기능은 내년 4월께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은 29일(한국 시각)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처음으로 포함된 iOS 18.1과 아이패드 OS 18.1, 맥OS 세쿼이아 15.1 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아이폰 출시 17년 만에 통화녹음 허용한 애플…한국어 AI는 내년 4월부터 쓴다
‘마약 상습투약’ 유아인, 2심서 “극한 상황이었다” 선처 호소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8)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신체적·정신적으로 극한에 몰린 상황에서 수면마취제에 의존성이 생겼던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마약 상습투약’ 유아인, 2심서 “극한 상황이었다” 선처 호소
민희진, 어도어 대표 복귀 못 한다…하이브 상대 가처분 각하
경영권 탈취 의혹을 두고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자신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해 달라는 가처분을 법원이 결국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김상훈)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이 같은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 각하란 청구가 법률에서 정하는 요건에 맞지 않을 때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절차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복귀 못 한다…하이브 상대 가처분 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