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로 돌아간 尹의 계엄, 핵심 인물은 '육사 4인방'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선포한 비상계엄령을 직접 실행에 옮긴 핵심 인물들로는 육군사관학교 출신 '4인방'이 지목된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육사 38기), 계엄사령관을 맡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46기), 계엄군 병력을 동원한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47기)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48기) 등이다.
실패로 돌아간 尹의 계엄, 핵심 인물은 '육사 4인방'
“계엄경험 5060, 라면·생수·햇반 보다 이것”…편의점서 매출 가장 많이 늘어난 ‘통조림’
간밤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각종 생필품을 사재기 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과 혼란 가운데 편의점 매출이 급증했다.
“계엄경험 5060, 라면·생수·햇반 보다 이것”…편의점서 매출 가장 많이 늘어난 ‘통조림’
45년 전과 달랐다…스마트폰이 무력화시킨 계엄령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비상 선포한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는 40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의 시민들이 몰렸다. 모여든 시민들은 도서관에서 시험공부를 하던 대학생부터 야근하던 직장인, TV를 보다 달려온 60대 부부까지 다양했다. 이들은 국회를 향하는 군 헬기와 완전무장한 계엄군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카카오톡 단체대화방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尹 탄핵안 발의…내일 0시1분 보고, 모레 0시2분 표결 가능(종합)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6당은 4일 오후 2시 40분 국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야6당은 야당 의원 전체 191명의 명의로 공동발의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야6당은 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이다.
尹 탄핵안 발의…내일 0시1분 보고, 모레 0시2분 표결 가능(종합)
'여행 위험국가' 된 한국…尹, 비상계엄에 업계 비상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한국이 '여행위험 국가'가 됐다. 주요 국가는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여행주의보를 발령하며 대응에 나섰다. 4일 영국 외무부는 "현지 당국 조언을 따르고 정치 시위를 피하라"며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