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6_반말 소방관 갑론을박, 야구선수 임창용 사기 혐의 재판, 올봄 기온 역대 2위, 애플 엔비디아 3조 클럽, 강남 상가도 텅텅

엘베에 갇힌 아이들 구조하며 “나와”... 반말 소방관에 ‘와글와글’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던 아이들을 구조한 소방관이 아이들에게 반말로 ‘나와’라고 말한 언행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견이 분분하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인스타에서 난리 난 소방관님’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유됐다. 이 영상은 작동이 멈춘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던 아이들이 쪼그려 앉아 구조를 기다리던 중 한 소방관이 엘리베이터 바깥에서 강제로 엘리베이터의 문을 열어주며 “나와”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아이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소방관이 이를 잡아주며 돕는 장면으로 끝난다.

이 짧은 영상 속 뜻밖의 장면을 일부 네티즌들이 문제 삼았다. 소방관이 아이들에게 반말을 했다는 점을 짚어 불쾌감을 표시한 것이다. 이들은 “반말은 좀 그렇다” “징계 안 되나. 왜 반말을 하나” “애들이 장난치다가 갇힌 것도 아니고 왜 기분 나쁜 어조로 말을 하나” “구해줘서 고마운 건 고마운 거고 예의는 다른 문제” 등의 의견을 냈다.

 

엘베에 갇힌 아이들 구조하며 “나와”... 반말 소방관에 ‘와글와글’ (naver.com)

엘베에 갇힌 아이들 구조하며 “나와”... 반말 소방관에 ‘와글와글’

 

 

'프로야구 레전드' 임창용, 도박 빚 8000만원 안 갚아 재판행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처벌받았던 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이 이번엔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4월 30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임창용 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임 씨는 2019년 필리핀에서 지인에게 8000만 원 상당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됐다.

 

'프로야구 레전드' 임창용, 도박 빚 8000만원 안 갚아 재판행 (naver.com)

'프로야구 레전드' 임창용, 도박 빚 8000만원 안 갚아 재판행

 

4월에 서울 29도까지 오르더니…올봄 기온 역대 두번째

 

올봄(3~5월) 전국 평균기온은 13.2도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92일 중 72일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다. 황사는 평년보다 잦았고, 강수량은 평년 수준이었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봄철 기후특성 분석'을 5일 발표했다.

올봄 기온은 2023년(13.5도)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기온이 평년(11.9도)보다 높았던 것은 찬 대륙 고기압의 강도가 약해지고,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과 필리핀해 부근의 고기압성 흐름이 발달해 따뜻한 남풍이 한반도에 자주 유입됐기 때문이다.

 

4월에 서울 29도까지 오르더니…올봄 기온 역대 두번째 (naver.com)

4월에 서울 29도까지 오르더니…올봄 기온 역대 두번째

 

애플 시총 장중 3조 달러 탈환…엔비디아 3조 달러 ‘눈앞’

 

애플의 시가총액이 5일(현지시각) 장중 3조 달러를 회복했다. 인공지는(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는 1120달러에 육박하며 시총 3조 달러를 눈앞에 뒀다.

미 동부 시각 기준 이날 오전 11시 55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1.17% 오른 196.62달러에 거래됐다. 주가는 한 때 196.90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12월21일(197.07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시가총액도 3조140억 달러로 늘어나며 지난 1월 이후 4개월여만에 3조 달러를 회복했다. 시총 1위 마이크로소프트(3조1천270억 달러)와 격차도 1130억 달러로 좁혔다.

 

애플 시총 장중 3조 달러 탈환…엔비디아 3조 달러 ‘눈앞’ (naver.com)

애플 시총 장중 3조 달러 탈환…엔비디아 3조 달러 ‘눈앞’

 

강남 요지 상가도 '텅텅'…"아무도 안 와" 못 버텨 경매로

 

이렇게 숫자로는 우리 경제가 나아진 거처럼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힘든 사람들이 많습니다.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자영업자들의 장사가 잘되지 않아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상가 건물이 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이호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8월 입주한 서울 서초구의 이른바 '대장 아파트'입니다.

최근 조합원 취소분 1가구 청약경쟁률이 3만 5천 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지만, 아파트 내 상가는 여전히 곳곳이 비어 있습니다.

상가 건물도 사정은 마찬가지, 지난 2018년 말 준공된 금천구의 이 상가는 제법 번화한 거리인데도 드문드문 비어 있습니다.

 

강남 요지 상가도 '텅텅'…"아무도 안 와" 못 버텨 경매로 (naver.com)

강남 요지 상가도 '텅텅'…"아무도 안 와" 못 버텨 경매로